면회 오시는 분들께 미리 전할 것
출산 소식이 알려지면 축하 인사가 이어집니다. 반가운 일이지만, 면회가 몰리면 정작 쉬어야 할 산모가 가장 힘들어집니다. 미리 정리해서 전해 두시면 서로 편해집니다.
가장 먼저 정하실 것은 언제부터 면회를 받을지입니다. 출산 직후 며칠은 몸이 가장 힘든 시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가까운 가족만 보시고, 그 뒤로 미루셔도 실례가 아닙니다. 미리 날짜를 알려 두면 상대도 일정을 잡기 편합니다.
면회 규정도 함께 전해 주십시오. 조리원마다 방문 가능 시간과 인원, 신생아실 관련 규정이 다릅니다. 모르고 오셨다가 되돌아가시게 되면 서로 곤란합니다.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한 내용을 미리 알려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건강 상태에 대한 안내도 필요합니다. 감기 기운이 있거나 최근에 아프셨던 분은 시기를 미루시는 것이 맞습니다. 신생아는 작은 감염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하게 전하셔도 됩니다.
머무는 시간에 대해서도 언급해 두시면 좋습니다. 산모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유하고 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방문이 길어지면 그 일정이 밀립니다. 삼십 분 정도로 짧게 뵙는다고 미리 말해 두면 자연스럽게 마무리됩니다.
아이를 만지거나 안는 것에 대해서도 기준을 정해 두십시오. 애정 표현이지만 위생 문제와 직결됩니다. 손 소독을 부탁드리거나, 유리창 너머로 보는 방식으로 안내하셔도 무리한 요구가 아닙니다.
사진 촬영도 미리 이야기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찍은 사진을 어디에 올릴지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다릅니다. 나중에 불편해지지 않도록 처음에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선물을 준비하겠다는 분들께는 필요한 것을 알려 주셔도 됩니다. 겹치는 물건이 여러 개 들어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담스러우시면 방문만으로 충분하다고 전하셔도 됩니다.
이런 내용을 짧은 메시지로 정리해 한 번에 보내 두시면 여러 번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복이 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시는 것이 결국 모두에게 좋습니다.